연금계좌 현명하게 고르는 법! ISA부터 IRP까지 완전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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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노후를 바꿀 수 있는 4가지 연금계좌. 지금 제대로 알아두지 않으면 세금은 더 내고, 수익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 글 하나로 ISA, IRP, 연금저축, 퇴직연금의 차이와 최적의 활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ISA: 유동성과 절세를 동시에! 연금아닌 연금
ISA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합해 투자하면서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입니다. 실제로 금융사는 연금계좌로 분류하지 않지만, 절세 측면에서는 연금에 준하는 혜택이 많습니다.
가입 후 3~5년간 유지하면 최대 1억까지 운용 가능하며, 수익에 대해 비과세 혹은 9.9%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주식, ETF 등 투자 수단 다양하고, 원금에 한해 중도인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뛰어납니다.
| 항목 | ISA |
|---|---|
| 가입 조건 | 만 19세 이상 전 국민 |
| 세제 혜택 | 비과세 + 분리과세 9.9% |
| 납입 한도 | 연 2,000만 원 |
| 운용 가능 상품 | 예금, ETF, 펀드 등 |
연금저축: 연말정산 환급 노리는 최고의 선택
연금저축은 직장인들의 ‘13월의 보너스’라고도 불립니다. 최대 6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55세 이후 연금 수령 시까지 과세 이연이 되어 복리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단점은 중도 해지 시 16.5%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된다는 점. 하지만 연말정산 대비, 노후자산 마련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대표 절세 상품입니다.
퇴직연금: DB형과 DC형, 아는 만큼 수익이 다르다
퇴직연금은 퇴직금을 외부 금융기관에 예치하여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DB형은 회사가 운용하고 퇴직금이 사전에 확정되며, DC형은 본인이 직접 운용하여 수익률에 따라 연금액이 달라집니다.
근로자 본인의 운용능력과 직장 상황에 따라 DB형과 DC형 선택이 중요하며, DC형은 연금자산 증식에 유리한 구조입니다. 수익률을 높이려면 본인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구분 | DB형 | DC형 |
|---|---|---|
| 운용 주체 | 회사 | 근로자 본인 |
| 수익률 | 고정/보수적 | 변동/직접 운용 |
| 장점 | 안정적 수급 | 수익 확대 가능 |
IRP: 세액공제 끝판왕, 자영업자도 OK
IRP는 직장인뿐 아니라 자영업자, 프리랜서도 가입 가능한 절세용 퇴직연금 계좌입니다. 연간 9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연금저축과 합산하여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IRP는 '저축 IRP'(개인이 납입)와 '퇴직 IRP'(회사 퇴직금이 들어옴)로 구분되며, 반드시 분리해서 운용해야 절세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Q&A
Q1. 연금저축과 IRP를 모두 가입해도 되나요?
네. 두 계좌 모두 가입 가능하며, 세액공제 한도(합산 900만원)를 잘 조절하면 최대한의 환급이 가능합니다.
Q2. ISA는 무조건 이득인가요?
비과세와 분리과세 혜택이 크지만, 손실 발생 시 투자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동성이 좋은 대신, 전략적 활용이 중요합니다.
Q3. DC형 퇴직연금은 어떻게 운용하나요?
본인이 직접 상품을 선택하여 운용해야 하며, 주기적인 점검과 리밸런싱이 필요합니다.
Q4. IRP 계좌 중도 인출 가능한가요?
법정 사유(주택구입, 파산 등)에 해당하면 인출 가능하지만, 일반적 인출은 불가능합니다.
Q5. 연금계좌 선택 우선순위는?
세액공제 중심이면 연금저축 → IRP, 유동성 중심이면 ISA, 퇴직금 활용은 IRP로 전략적 접근이 좋습니다.